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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식신로드2’ 하하, “태어날 때부터 어머님이 미각을 잃으셔서 맛있는걸 많이 못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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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이름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하하호호’팀은 솔직한 모습과 진솔한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 STAR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 ‘식신로드2’는 정준하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보미 남주가 각각 팀을 이뤄 취향에 맞는 맛과 트렌드를 찾아 대결을 펼치는 구도로 진행되며 시즌1 때와는 다른 대대적인 멤버 교체와 단순한 맛집 소개가 아닌 여행이 가미되는 등 새로운 구성으로 화제가 됐다.
 
첫 촬영 이전부터 사전 모임을 갖는 등 친목을 돈독하게 다지기도 한 ‘식신로드2’ 팀은 3월 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들만의 끈끈한 팀워크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하기도 했다.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에는 먹방계를 주름잡고 있으며 시즌1 때부터 큰 활약을 해온 정준하를 비롯해 돈스파이크, 하하, 미노, 에이핑크 보미와 남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에서 미노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하하가 워낙 스타라서 열등감이 크다. 평상시 먹는 스타일로 편한 모습으로 식신로드에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식신로드2’ 미노-하하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식신로드2’ 미노-하하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이어 미노는 “올해 시작이 좋은 거 같다. 계속 원석 얘기는 있었는네 다듬어지지 않았다 식신로드를 통해 다듬어볼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이 식신로드가 됐으면 하는 큰 바람이 있다.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하하는 “식신로드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지”라는 물음에 “먹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많이 푼다. 임하는 자세는 이번엔 정확하고 객관적인 솔직한 모습과 그런 리액션들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후 하하는 “태어날 때부터 어머님이 미각을 잃으셔서 맛있는 걸 많이 못 먹었다. 그래서 웬만한 건 다 감사하며 먹는다. 대신 제가 맛 없으면 진짜 맛 없는 거다. 제가 맛 없다고 했을 때는 정말 큰일나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노는 팀별로 어필을 부탁한다는 말에 “많이 먹고 리액션을 크게 하기보단 순수하게 맛있으며 맛있다고 말할 거다. 입이 둘다 짧다. 짧은 입맛에서 강력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식신로드2’ 미노-하하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식신로드2’ 미노-하하 / 톱스타뉴스 김혜진기자
 
하하는 “연구를 많이 했었는데 시청자 마음 속에 들어가서 해보려고 한다”고 어필했다.
 
특히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하하는 “‘하하호호’팀이 가장 어중간한 팀으로 소문이 나있다. 하지만 해내리라 믿고, 식신로드가 원조는 원조다 라는 말 답게 새로운 시스템을 많이 도입했다. 시청률 3.5%가 나오면 돈스파이크 형이 남주처럼 머리로 기르고 준하 형이 삭발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미노는 “첫 회때도 시도했었다. 먹방을 할 때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드리는데 매주 녹화 때 근처에 계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시면 오셔서 함께 소통을 할 예정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하하는 “15분 안에 오시면 가능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K STAR 예능프로그램 ‘식신로드2’는 식도락 대결을 통한 종합 음식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목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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