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자기복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자기복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2시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발표회에는 김은숙-김원석 작가, 이응복 PD와 드라마의 주역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샤이니(SHINee)온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S 2TV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으로 지난 6월 12일 첫 촬영으로 현재 국내외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후반 작업 중이다. 또한 최초 한중 동시 방영돼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앞서 자신의 스토리를 복제한다고 해서 ‘자기 복제’ 논란이 있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매일 따라다니는 이야기인데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안될까?’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고민이 있고, 제 드라마는 판타지가 많다고 하는데 ‘태양의 후예’야 말로 제가 쓴 최고의 판타지 드라마지 않을까”라며 ‘태양의 후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담은 주제나 소재가 재난, 총을 든 군인, 매스를 든 의사 등 무거운 이야기를 하는데 등장인물 모두 자기일을 책임감있게 열심히 한다. 각자 자기가 가진 직업에서 최선을 다해, 사명감있는 행보를 진행한다”라며 “다섯 분 뿐만 아니라 모든캐릭터가 멋있는 선택을하고 감동을 준다. 무거운 틀에 제 색을 담았더니 그렇게 나와 이번 드라마가 엄청 좋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오는 24일 수요일 첫 방송.

신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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