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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리멤버’ 5회 남궁민, 박성웅에 “이 재판 져요. 나 때문에 의뢰인 포기하는거 새삼스러운 일 아니잖아”… ‘남규만 본성 드러내’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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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남궁민 #박성웅 #리멤버
 
‘리멤버’ 남궁민이 박성웅에게 부사장 재판에서 지라고 지시를 내렸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연출 이찬민, 극본 윤현호) 박성웅, 박민영 그리고 유승호가 재판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판장에서 만나게 된 이인아(박민영)에게 박동호(박성웅)는 “오랜만입니다. 사건이 좀 구질구질하지요? 이왕이면 폼나는 사건으로 붙었으면 좋았을걸 말이에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이에 인아는 “잘나간다면서요? 의뢰인 포기한 댓가로.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당신이 진짜 변호사라면”이라고 날이 선 말을 내뱉자 동호는 “아직 유죄로 확정되지 않는 의뢰인 사방 천지에 신상 까발린거 그걸 부끄러워해야죠. 진짜 검사라면”이라고 맞받아 친다. 
 
강만수 부사장 성추행 사건 공판이 열리고 인아는 “피고인 강만수는 피해자 김한나와 함떼 1차 술자리. 김한나에게 차가 있는곳까지 부축해달라고 한다. 밖에 운전기사가 있을거라고 하지만 없었다.  핸드폰 기록에 운전기사와 통화한 내역 자체가 없었다”라며 통화 내역서를 증거물로 제출한다. 
‘리멤버’ 박성웅-박민영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박성웅-박민영 / SBS ‘리멤버’ 화면캡처
 
이어 피해자 김한나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김한나는 “어깨가 뭉쳤다며 원하지 앟았는데 어깨를 주물렀다. 너무 싫어지만 거절하기 힘들었다. 경찰한테 간다거나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바로 해고하겠다고 경고했어요”라며 진술한다.
 
이에 인아는 “직장내 성추행의 문제는 권력내 문제다. 강만수에게 있지만 여기 김한나에게 없는 바로 권력말입니다”라고 말했고 1차 공판은 여기서 끝났다. 
 
공판이 끝난 후 동호는 “꽤 하십니다. 다음 공판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인아에게 말을 건다. 그러자 인아는 “진우 아버지 재판 아직 끝나지않았어요. 진우 아버지 무죄 제가 밝힐겁니다. 자신이 받들고 있는 남규만, 그 인간도 죗값 받게 할거고. 당신 포함해서”라며 분을 삭힌다.
 
그의 말에 동호는 “그래서 이 재판 맡으셨습니까? 남규만 사장 측근 한 방 먹이려고. 그런 말 솔솔 나오는거 보니 우리 검사님 아직 때가 묻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을겁니다. 이 놈의 세상이 그리 간단치만 않습니다”라며 유유히 재판장을 떠난다.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1차 공판이 끝나고 서진우(유승호 분)는 강만수 부사장을 찾아간다. 진우는 “이대로 가면 재판 집니다”라며 자신이 재판을 맡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첫 째 부사장님은 이미 남규만에게 버림받았습니다. 둘째 박동호 변호사 재판 이길 생각 전혀 없습니다. 셋 째 전 재판에서 만날 강석규 판사에 대해 잘 알 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강만수 지인으로부터 얻은 부사장 후보 리스트를 보여주며 설득한다.
 
이에 강만수는 “아니야 박변이 그랬어. 남사장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라고 믿지 않자 진우는 “그 말이 진심이었으면 남규만 사장이 한 번쯤은 면회를 왔었겠죠. 이제 부사장님은 재판에서 져도 일호에서 버림받고 이겨도 일호에서 버림받는 신세가 된겁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강석규 판사 2년 전 성추행 사건 맡은적 있다 .그런데 유죄를 받은 남자가 자신은 무고하다면서 자살했죠. 두 번 실수 안하려고 가장 확실한 증거를 원할겁니다. 전 그걸 공략할거고요. 그리고 이인아 검사는 제가 잘 압니다”라고 설득했고 그의 변호를 맡게 된다.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그런가 하면 동호는 공판 이후 남규만(남궁민 분)과 나눴던 대화를 회상한다. 규만은 “박변, 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아요? 그 여직원이 당했든 말든 내 알 바 아니고. 이 재판 이기는게 이득일까요? 지는게 이득일까요?”라고 묻는다.
 
이에 동호는 “그래서 뭐 계산기 두드려 보셨습니까?”라고 되물었고 규만은 “이 재판 져요. 부사장을 성추행 범으로 만들어요. 그게 내 지시사항이에요. 나 때문에 의뢰인 포기하는거 새삼스러운 일 아니잖아”라며 진우 아빠의 재판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동호는 선임취소 됐다고 연락을 받았고 바뀐 변호사가 진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규만은 “안실장한테 보고 받았어요. 대체 검사가 누굽니까? 다 차려준 밥상도 못 처드시고”라고 물으며 초임이라는 말에 그는 “초임이 이 재판을 맡았다고요? 미치겠네. 바뀐 변호사는 누군데요?”라고 또 다시 한 번 물었다. 
 
규만의 물음에 동호는 “저도 알고 사장님도 잘아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서재혁. 기억하십니까?”라며 “사형수 서재혁 말입니다. 사장님 대신 감옥에 들어가 있는 서재혁 아들이 변호사 돼서 돌아왔습니다”고 보고하는데.  
‘리멤버’ 유승호-박민영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유승호-박민영 / SBS ‘리멤버’ 화면캡처
 
이후 2차 공판이 시작되고 김한나 측으로 모든 사람들이 안쓰러운 눈빛을 주고 받을 때 진우는 김한나의 대학시절 전공 강사이자 전 남자친구를 증인 심문한다. 이에 동공이 흔들리며 불안해 하는 김한나.
 
김한나 전 남자친구는 자신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재판장의 분위기는 180도 바뀌어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진우가 부사장의 변호를 맡으면서 상황은 완전 뒤집어졌다. 김한나 쪽으로 기울었던 분위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린 것. 인아와 진우가 공판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과연 누구의 판사는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진우가 변호사가 되어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된 규만이 과연 가만히 그를 지켜보고만 있을지, 또다른 악한 상황에 몰아넣어 갈등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리멤버’ 남궁민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남궁민 / SBS ‘리멤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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