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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7회 신민아,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충격’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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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헨리 #성훈
 
“이제 막 인생의 단 맛을 본 것 같으니까”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가 소지섭의 진짜 정체를 알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7회에서는 김영호가 가홍의 이사장이라는 것을 안 강주은이 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 마이 비너스’ 7회 방송에서 김영호(소지섭 분)은 강주은(신민아 분)의 부탁으로 이현우(조은지 분)의 아들 고민준(권순준 분)의 유치원에 부모님 직업 소개의 날에 김지웅(헨리 분)과 장준성(성훈 분)을 데리고 참여하게 된다.
 
지웅과 준성은 힘을 합쳐 유치원 친구들에게 격투기 시범을 보여주고 주은과 영호는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직업 소개의 날을 무사히 마친 주은과 영호는 민준을 태우고 만화 캐릭터가 즐비한 박물관을 찾는다.
 
주은은 아이언맨을 보고 좋아하는 민준을 보며 영호에게 “아이언맨, 슈퍼맨, 베트맨 중에 로망이 뭐냐”라고 묻고 영호는 “아이언맨 만큼 살고, 베트맨 만큼 시크릿하고, 슈퍼맨보단 내가 좀 더 생겼을텐데”라고 답한다.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세 사람은 밤이 되어 집으로 향하지만 민준의 엄마 현우는 주은에게 민준을 하루 부탁한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주은은 영호에게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라고 말하고 영호는 “그 정도면 근력 운동 충분하니까 오늘 하루 쉬어라”라고 말한 뒤 주은과 민준을 들여보낸다. 홀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영호는 “그러고 보니 이 여자, 오늘 외박이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각 스트레스를 받은 오수진(유인영 분)은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하나 사서 먹고 주은이 자신에게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여야지. 타임머신 타기 싫다며. 근데 왜 타고 있니”라고 말한 것을 회상한다. 수진은 이내 우울한 표정으로 대리를 부르기 위해 전화를 걸다 자신의 앞에 있는 임우식(정겨운 분)을 확인하고 전화를 끊는다.
 
우식은 수진에게 “시간 없어. 대리해주고 바로 가봐야 한다”라고 말하고 수진은 그런 그를 슬픈 눈빛으로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돌아온 영호는 주은으로부터 “잘 자요”, “잘 자라는데 왜 대꾸가 없어요”라는 메시지를 받고 “옷 벗느라 답이 늦었네요”라는 답장을 보낸다. 이에 주은은 “또 또 장난”이라고 보내고 영호는 “영상 통화 할까요?”라며 그를 놀린다. 주은은 “지웅 씨랑 약속한 거 들었냐”라고 묻고 영호는 “작당 좀 그만 해요. 다이어트 나 좋으라고 하는 거 아님. 건강, 건강, 건강,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라고 답장한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이 답장을 본 주은은 “첫 눈 올 때까지 5키로 빼면 캠핑 가기로”라고 보내고 영호는 “그러던가”라고 답장한다. 이 답장을 받은 주은은 핸드폰에 대고 “잘 자요”라고 말한 뒤 메시지로 “만나서 지금까지 항상 고마웠어요. 근육 천사 존킴 씨, 영호 형님, 영호씨, 코치님”이라고 보내 둘 사이의 달달한 기류를 전했다.
 
다음 날 주은은 수진의 급한 문자를 받고 수진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는 가홍 법무팀으로서 가홍 후계자를 처음 만나는 자리였던 것. 주은은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는 도중 영호로부터 “오늘 좀 늦으니까 혼자서라도 운동하고 있어라”라는 문자를 받고 “잔소리, 잔소리”라고 말하며 회의장 안으로 들어선다.
 
수진은 들어온 주은에게 “오늘은 간단한 미팅정도일 것”이라고 말하고 주은은 “회사에서 이렇게 제가 중요한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말한다. 이에 수진은 “이번 케이스 입이 좀 무거운 사람이 필요해서”라고 말하고 이에 주은은 “제가 또 의리가 의리의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동시에 똑똑 노크 소리가 들리고 가홍의 식구들이 들어선다. 그길로 들어온 사람은 바로 김영호. 영호와 주은은 서로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고 민실장은 영호는 “의료법인 가홍 이사장님이다”라고 설명한다. 주은은 너무 놀란 나머지 수진에게 “저, 잠시만.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회의장 안을 벗어난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화면 캡처
 
한참을 놀란 표정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걸어가던 주은을 영호가 돌려 세우고 “어디 가냐”라고 묻는다. 이에 주은은 “그러게요”라고 말하고 영호는 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주은은 “난 또”라고 말하며 호흡을 가빠하고 영호는 그런 그를 보며 “진정하고 호흡 크게 해라. 흥분하지 말고, 호흡 크게, 크게 하라고”라고 말하며 걱정한다.
 
주은은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라고 말하며 7회가 끝나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제 막 영호가 가홍의 이사장이라는 것을 안 주은, 그리고 점점 존재가 밝혀지고 있는 영호가 존킴이라는 것. 이 두 가지 전개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특히 8회 예고에서 영호는 “연애든 다이어트든 하던 거 그냥 하자고. 이제 막 인생의 단 맛을 본 것 같으니까”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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