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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6화 신민아, 정겨운에 “오지랖도 태평양이네. 너 요즘 한가하냐?”… ‘사이다 女’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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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정겨운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정겨운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2월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신민아와 유인영, 정겨운 그리고 소지섭까지 한 자리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 데이’를 선언한 강주은(신민아 분)은 김영호(소지섭 분), 지웅(헨리 분), 장준성(성훈 분)에게 스피커폰으로 “간 안된 고기덩어리들 다 내려놓으세요.  강주은처럼 살기 식사 미션. 외식. 이상 전달 끝”이라며 외식을 주장했다.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영호, 준성, 지웅과 여고 앞 떡볶이 집에서 음식을 흡입하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뤘다. 떡볶이와 오뎅, 튀김 등 각종 군것질 거리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던 주은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절로 돌게 만드는 귀여운 먹방 퍼레이드를 펼쳤다.
 
주은이 “아 먹어봐요, 기가 막히다니까”라고 말하자 영호는 “난 괜찮아요, 무슨 맛인지 아니까”라고 거부한다. 이에 주은은 “나만큼은 모를걸요? 입 벌려요”라고 말하며 결국 영호에게 떡볶이 한 입을 먹인다. 인증샷까지 찍는 주은에 영호는 “아주 작정을 하셨구만”이라고 말하면서도 원하는대로 다 들어준다.
 
그런가 하면 주은의 스토커는 변호사를 고용해 임우식(정겨운)을 폭행 혐의로 불렀다. 변호사는 우식에게 “저희 의뢰인은 전치 3주에 해당하는 폭행을 당했다. 협박도 있었더라. 휴대폰으로 녹음했더라”며 녹음된 내용을 들려줬다.
 
이어 변호사는 “평범한 시민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것 같다.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고, 경찰은 “아는 변호사 없느냐”고 물으며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이때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며 어디론가 가는 우식의 뒤를 쫓던 오수진(유인영 분)이 “내가 임우식 씨 변호사다”라며 사건에 개입했다. 그리고 수진은 주은을 경찰서로 불렀고 세 사람은 경찰 앞에 모이게 된다.
 
수진은 그 자리에서 “서로가 첫 사랑이었고 15년 이나 연인인 관게가 헤어졌다고 바로 남이되진 않겠죠. 통사억으로 그런데 알지도 못하는 남자가 스토킹하고 위협한다고 판단된 상황이라면 충분히 정상 참작이 될 것 같은데요. 상해정도가 형사 처벌에 미달되기도하고 진단서 발급된 병원도 조사부탁드립니다”라며 우식을 변호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참고인 자격으로 영호가 나타나 네 사람은 경찰서에서 만나게 됐다. 경찰서에서 나온 수진-우식-주은. 수진은 “나보단 둘이 더 할말이 있을것 같은데 먼저 갈게”라고 담담한 척 했지만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수진이 먼저 자리를 떠나고 우식은 살빠진 주은에게 “얼굴 좋아보이네“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주은은 “얼굴이 반쪽이 됐는데 넌 이얼굴이 좋아보이냐”면서 “왜그랬어?”라고 묻는다.
 
우식은 “미안하다 오버했어. 네 앞에 아무도 없을까봐 혹시나 하고. 동정 그런거였어”라고 설명하자 주은은 “내옆에 아무도 없는이유 다 너때문이고. 어따대고 누구한테 동정이야”라고 응수한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정겨운-유인영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그러자 우식은 “그럼 헤어졌다고 모른척 하냐. 모르는 사람이 그런일 당해도 도와줬어 오버하지마”라고 말하며 “그남자 누군지 알아?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잘나고 대단한 사람일 수도 있어”라고 영호를 언급한다.
 
그의 말에 주은은 “너 질투하냐? 너보다 멋있어서 배 아파?”라고 비웃자 우식은 “그쪽은 장난인데 너 혼자 감정 과잉일까봐그래. 그럴 이유가 별로 없으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열받은 주은이 “오지랖도 태평양이네. 너 요즘 한가하냐? 죽여버릴라”라고 주먹을 들자 우식은 “말 좀. 왜 자꾸 망가져가 여자애가”라고 말한다.
 
우식의 말에 주은은 “여기 여자애가 어딨는데. 너도 나도 15년 전보다 15년 만큼 더 살았어”라며 “왜 이렇게 자꾸 망가지냐고? 몸무게 좀 늘고, 살 좀 붙으면 망가진거니? 그때도 지금도 난 그냥 강주은이야. 잘 생각해봐 15년 전이랑 내가 달라진게 뭔지. 수진이 능력있는 변호사야. 나보다 훨씬 별일 없을거야. 나 간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주은-영호-우식-수진, 네 사람이 경찰서에서 드디어 만났다. 특히 주은-우식-수진이 있는 상황에서 긴장감까지 흘렀다. 아직 주은에게 미련이 남은듯한 우식의 태도와 ‘썸’ 시기를 보낸 주은-영호 그리고 주은을 바라보는 우식이로 인해 외로운 수진까지. 네 사람의 러브스로리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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