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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6화 소지섭, 신민아에 다가가 “친구? 친할 친에 입구, 그런 친구?”… ‘심장 폭격’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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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12월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 소지섭과 신민아가 한 집에서 섹시한 ‘힐링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김영호(소지섭 분)가 안나수와 함께 미국에 있다고 믿은 강주은(신민아 분)은  안나수 사진을 가리키며 “서양인 치고 이 정도 안 에쁜 여자가 어디있다고. 나도 도양인치고 겁나 서구적이거든. 도대체 며칠있다가 오는거야. 미국가서 안나수랑 살아라, 살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때마침 돌아온 영호에 놀란 주은은 운동을 하다 미끄러진다. 그런 주은을 붙잡으며 같이 넘어진 영호는 살빠진 주은의 모습에 놀란다. 그리고 보조개를 쿡 찌르며 “이거 못보던건데?”라고 미소를 짓는다.
 
이에 주은은 자신의 볼을 쓰다듬으며 “지금 제 볼에다 뭐하는 거예요?”라며 부끄러워한다. 영호가 “이거 어디서 났어요?”라고 말하자 주은은 “길가다 주웠을까봐요?”라고 맞받아친다. 살빠지고 화장한 주은에 “누구 잘 보일 사람 있나?”라고 물은 영호. 이에 민망한듯 주은은 “선크림이거든요? 형광등에 탈까봐”라며 안경을 쓴다.
 
얼굴이 반쪽이 됐다며 응석을 부리는 주은에 “해맑은 목소리오랜마에 들으니까 좋네”라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에 주은은 “미국 여행 좋으셨나보다. 영호 형님도 얼굴이 반쪽이 되셨네요”라고 말했고 영호는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달까. 내내 기다려오던 순간이었으니까”라며 맞받아쳤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영호의 대답에 안나수와 있었다고 확신한 주은은 “너 이놈의 쉐끼 일로와. 너 거기서 뭐했어? 대답 안해?”라며 애꿎은 인형을 때린다. 이에 미소를 머금은 영호는 “그놈의 쉐끼 오늘 죽었네. 계속 해요”라며 돌아선다. 주은은 “내내 기다리던 순간? 하하하. 기어이 편하고 야한 밤을 보내셨다?”라며 실성한 웃음을 선보이기도.
 
운동을 마치고 피곤하다며 마사지를 받으러 가겠다고 하자 영호는 “마사지는 남자한테 받아야 좋다. 그래야”라고 말하다 갑자기 말을 멈췄다.
 
이어 영호는 주은이 몸이 좋은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으며 만족하는 모습을 상상했고, 이에 대한 질투를 느끼며 주은에게 “마사지 가지마요. 흑기사”라며 자신이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호는 주은에게 직접 마사지를 하는 대신 안마 기계를 쓰게했다. 이에 주은은 “술도 안먹고 이렇게 어깨 춤을 추기는 처음이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런 주은의 모습에 갑자기 쿠션을 올려놓으며 “ 비주얼이 다소 선정적이라 또 편하고 야한밤 될까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은이 안마기계로 충분히 마사지를 받고 “아우 시원하다. 그만, 그만”이라고 말하자 영호는 “은근 반말이네 하늘 같은 코치님한테”라고 말하며 주은에게 다가갔다.
 
갑작스럽게 두 사람이 가까워지자 당황한 주은은 “수직적인 상하관계보다 수평적인 평등한 관계, 친구같은"이라고 말을 더듬었다. 이에 영호는 “친구? 아. 친할 친에 입구, 그런 친구?”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주은은 이전의 두 사람의 입맞춤을 떠올리며 부끄러워 했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그런가하면 이홍임(반효정 분)은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최혜란(진경 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혜란이 홍임에 “어머니 모시는 게 제 일이다”며 차를 가져갔고, 이홍임은 “다른 사람들이 나보고 그러더라. 무남독녀 외동딸 죽었는데도 회사만 걱정한다고”라고 말했다. 
 
그는 “사위 장가보내 등골 빼 먹는 무렴치다 등 그런 소리들 하는 거 안다. 영준이 영특하고 예절바르게 잘 키웠더구나. 영준이 공부잘 시켜라. 딴 생각말고. 다른 꿈 꾸지 못 하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와 주은이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심쿵 로맨스’는 더욱 진하게 다가왔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케미가 폭발한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섹시하면서도 달달한 힐링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의 재미를 더욱 유발시키고 있다.
 
아직 6회밖에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영호의 반대파 세력, 즉 동생 김영준과 최혜란이 맞서면서 어떤 긴장감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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