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직장인의 삶이 어떤 공포 영화보다 공포스럽다"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일상 공간에서 몰아치는 긴장감과 미스터리가 강렬한 스릴러’ 라는 극찬과 기립박수를 받은 데 이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 48회 시체스 국제 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오피스’의 캐스팅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대중들을 사로 잡고 있는 ‘고아성’이 비정규직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항상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삶을 사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그녀는 불안하면서도 항상 주변의 눈치를 보는 듯 한 눈빛으로 영화 속 음산한 분위기를 배가 시킨다.
그 외에도 시종일관 영화의 무게를 잡아 주는 배우 ‘박성웅’, ‘류현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영화 속 공포에 점점 빠져 들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화의 배경인 사무실은 직장인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적 공간이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살인이 벌어지는 공포의 무대로 사무실 파티션, 회의실, 천정 등을 적절히 활용해 사무실 모든 공간이 불안감과 긴장감으로 가득한 섬뜩한 공간으로 바뀌면서 공포를 배가시킨다.
2015년 최고의 현실 밀착 스릴러 ‘오피스’는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8/19 20:30 송고  |  sooah.kim@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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