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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 사극을 입은 ‘뱀파이어’…‘이준기라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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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밤을걷는선비 #밤걷선 #이준기 #이유비 #동방신기 #심창민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
 
‘밤을 걷는 선비’가 첫 방송을 앞두고 ‘뱀파이어 드라마’라는 파격적인 소재에 이준기, 심창민, 이유비 등 완벽에 가까운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 7일 서울시 상암동 MBC 신사욱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연출 이성준, 극복 장현주, 기획 한희, 제작 최관용, 황창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는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밤을 걷는 선비’의 주역들인 이준기, 이유비, 심창민,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이성준 PD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이성준 PD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특히 이번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드라마 ‘기황후’, ‘해를 품은 달’ 등을 연출한 이성준 PD와 최고의 한류 배우 이준기, 떠오르는 신예 배우 이유비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거기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심창민이라는 본명으로 배우로 변신했으며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이 합세해 드라마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이날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이준기와 심창민의 세계적인 인기 덕분에 중국, 일본 매체들까지 찾아와 취재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많은 팬들이 현장으로 몰려들여 현장을 어수선하게 만들었으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현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MBC 상암동 골든마우스 홀 앞에는 수많은 쌀화환이 길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장 안에는 몰려든 취재진과 더불어 라인업이 화려한 드라마인 만큼 MBC 직원들까지 총출동해 정리가 되지 않는 장내는 어수선함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런 이슈 속에 있는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성준 PD는 “원작이 있던 작품이라 원작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익히 아시는 대로 조선판 판타지 뱀파이어 사극이다. 열심히 만들었다”며 “만화에서는 없는 새로운 인물인 혜령이라는 인물이 추가됐고, 다소 상투적이고 식상한 소재인 뱀파이어물이 시청자들에게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예쁘게 봐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류스타로 불리는 이준기는 빼어난 외모의 뱀파이어 김성열 역을 맡았고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비는 조양선 역을 맡아 남장 여자가 되었다. 동방신기로 화려한 무대 위에서 활동하던 최강창민은 심창민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변신해 이윤 역을 맡았으며 모델 이수혁은 귀 역을 맡아 악의 축으로 변신했다.
 
이준기는 각각의 배우들에 대해 “배우분들 처음 봤을 때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만화와 비교한다면 어울리는 사람 정말 많은 거다. 저는 이미 캐스팅이 확정됐고, 다들 몰입하고 있는 이상 앞으로 다른 사람이 한다고 해서 본인들보다 못할 거라 다들 싱크로율 100프로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수혁 역시 자신이 맡은 역 귀에 대해 “저는 뱀파이어 캐릭터를 얘기를 들은 적이 많았다. 원작도 그 전에 봤는데 귀라는 캐릭터가 되게 묘하고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캐릭터라 부담이 됐었는데 그걸 찾아가는 과정에서 감독님도 믿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겉모습은 좀 다를 수 있지만 귀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나머지 문제는 언제쯤 이 말을 제작발표회 때 안 하나 싶은데 저만 잘하면 되는 것 같다”라고 겸손한 발언을 했다.
 
심창민은 “원작에 있는 윤과는 좀 성격 캐릭터도 좀 다르다”라며 “일단은 드라마 대본상에 있는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많이 좀 생각하고 공부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일단 수염을 붙인 제 모습이 전 아직도 어색하긴 하지만 제 팬분들께서도 수염이 잘 어울린다고 좋게 봐 주시고 계셔서 용기를 얻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소은은 혜령과 명희,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명희는 150년 전 김성열의 정인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김성열의 운명에 끝내 자신의 목숨을 내주는 가냘픈 여인이다. 하지만 혜령은 이와 반대로 차갑고 도도하며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의문의 인물이다. 장희진은 조선 제일 가는 미모를 가진 기생 수향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장희진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기생이라고 되어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사극이 처음이라 한복이 어울릴까 고민이 많았다. 조명, 의상팀이 신경 써 주신 만큼 잘 나올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준기는 자신이 뱀파이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사극을 자주 하긴 하지만 흡협귀라 여전히 어렵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흡혈귀를 그릴까 상상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제가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는 비극이 있어서 젊은 배우들과 함께 하면서 현장이 즐겁고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스탭분들 다들 고생하고 계시니 많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들과 대부분 싱크로율 100퍼센트를 자랑하는 배우들. 이런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묻자 이성준 PD는 “준기 씨는 사실 제가 사극을 조금 했었는데 그래서 사극에 어울리는 배우들을 알고 있었다”며 “여러분들이 보셨듯이 흠 잡을 곳이 없다. 너무나 훌륭하고 성격 좋고 연기 잘하고. 그래서 0순위였다”라고 이준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준기가 캐스팅 된 후 가장 고민한 부분은 귀 역할이라고 한다. 이성준 PD는 “(이수혁이) 보시다싶이 귀처럼 생겼다”며 “연기도 너무 훌륭하고 기존의 공중파에서 보여주지 않은 이미지를 잘 만들어 주고 있다. 비주얼 적으로도 너무나 훌륭하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유비는 “보신 바와 같이 당차고 밝고 명량하다”며 “기존의 남장을 했던 배우들을 다 배제를 하고 작업을 해서 유비 씨를 눈여겨 봤다. 나이대도 낮췄다. 밝고 어리고 명량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캐스팅 나이고 다 20대다. 준기 씨 빼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동방신기로 가수로의 모습을 주로 보여주던 심창민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전작에서 창민 씨랑 같이 해서 알고 있었고 가능성이 많은 친구다”라며 “다만 기회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서 제가 구애를 했다. 해외 공연 스케줄도 많고 해서 어렵게 진행을 했다. 지금은 모든 것을 드라마에 맞추고 있다. 방송 보시면 심창민 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가 뱀파이어 드라마인 만큼 어쩔 수 없이 CG가 사용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감독은 “CG는 보시면 아실 것 같은데 MBC CG에서 작업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얻었다”며 “직업 보시면 아실 것 같다. CG 훌륭하다, MBC. 생각보다 아웃풋이 잘 나왔다. 예고나 화면으로도 조금을 느끼셨을 것. 열심히 하겠다”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PD는 이번 ‘밤을 걷는 선비’가 그동안의 뱀파이어물과 어떤 것이 다르냐는 질문에 “사극이든 드라마든 전체적인 카테고리 안에서 보여주고 싶은 지점은 분명히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밤을 걷는 선비’ 장희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장희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성준 PD는 “뱀파이어물을 촬영했을 때 볼거리 신기함이 아니라 저희가 가진 것은 사랑하는 이의 피를 먹어야 살 수 있는 성열과 그럼에도 그 여인을 보내지 못하는 인간적인 면과 멜로, 그런 것들이 주요 포인트다”라며 “‘화정’과 ‘징비록’은 얘기하는 담론이 크고 시청자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이야기가 거시적이라면 저희는 조금은 덜 무거운 조금은 덜 가벼운 달달한 이야기인 것 같다. 젊은 시청자들, 기족의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청춘 멜로 부분들, 판타지한 지점들이 아닐까”라고 말해 앞으로 방송될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을 잇는 판타지 멜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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