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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미쟝센 단편영화제’ 유지태, “보통 영화제를 가보면 10년이 고비라더라”…‘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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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유지태 #미쟝센단편영화제

유지태가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서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6월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장르의 상상력전(展)’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 운영위원 김성수, 김지운, 류승완, 송해성, 오승욱, 장준환, 허진호 감독, 집행위원 김용화, 권혁재, 이경미 감독 등을 비롯해 경쟁부문 심사를 맡은 감독들과 명예심사위원 배우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이 참석했다.

오늘 오후 5시 메가박스 이수 2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99편에 달하는 각양각색 한국 단편 영화들이 네 가지 프로그램(개막작, 경쟁부문, 초청프로그램, 전년도 수상작)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단편영화 축제를 펼친다.

이번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展)’에서는 한국 단편영화의 힘과 진정성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기획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된 유지태는 “보통 영화제를 가보면 10년이 고비라고 하더라. 10년을 버텨내면 영화제가 100년까지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벌써 14년이 됐다”고 운을 뗐다.

유지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유지태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유지태는 “이런 좋은 영화제를 만들어 주고, 지원해주신 관계자 분들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심사위원을 즐겨 하지는 않는다. 영화 현장이 저한테 숭고하다고 해야 할까. 연기하는 게 좋고, 영화를 만드는 게 좋다.  어렵게 만든 영화를 이렇게 심사하고 평가하고 이 영화 좋다 나쁘다 하는 게 저한테는 취향에 안 맞더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그런데 갑자기 며칠 전에 이현승 감독님이 심사위원을 하라고 해서 (미쟝센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을) 두 번째로 하게 됐다. ‘절대 악몽’이라는 섹션에 대
상이 제일 많이 나온다. 단편 영화는 감독의 색깔이라든지 상업 영화의 틀을 깨는 어떤 에너지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잘 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경쟁부문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이용주 감독과 심사위원 감독들의 인사말, 그리고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그 후 이어진 초청프로그램 소개에서는 올해 특별 초청프로그램 ‘류승완 단편 특별전’의 주인공 류승완 감독이 무대에 올라 직접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대얼 감독이 만든 ‘시네마트롭’ 트레일러 공개와 개막작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2015’가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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