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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맘’, 마지막 이야기 담은 OST ‘Teleport Me’ 공개…‘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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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앵그리 맘’, 마지막 이야기 담은 OST ‘Teleport Me’ 공개…‘기대돼’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 맘’의 ‘OST 5교시 : Teleport Me’이 오늘(6일) 낮 12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Teleport Me’는 지난 29일(수)에 방송된 ‘앵그리 맘’ 13회에서 상태(바로)와 아란(김유정)의 ‘별밤 데이트’ 때 삽입된 곡으로, 영화 ‘원스’를 떠오르게 하는 남녀 듀엣의 목소리가 포인트. ‘알리 – 사랑한다 미안해’가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의 애절한 마음을 한국적인 정서로 담아냈다면, ‘Teleport Me’는 사랑하는 이에게 아름다운 꿈을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영국적인 감성으로 세련되게 풀어냈다.
 
이번 곡은 신인 여가수 Aberdeen Orange이 불렀고, ‘Teleport Me’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다.
 
‘앵그리맘’ OST 앨범 커버 / MBC
‘앵그리맘’ OST 앨범 커버 / MBC
 
한편, 지난 3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번 주 종영을 앞둔 ‘앵그리 맘’은 파격적인 OST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작 초반부터 음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재즈 뮤지션 이주한에게 음악감독을 맡기며, 음악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척박한 국내 재즈 환경에서 월드 클래스 빅밴드 사운드 구현은 물론, 재즈에서, 발라드, 뉴에이지, 그리고 이번 OST의 마지막 곡 ‘Teleport Me’에서 선보이는 소프트-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OST 곡을 드라마에 삽입시키며 국내 OST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드라마 OST를 재즈로 꾸민 건 국내 최초일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음악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현실감 있는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화제였던 ‘앵그리 맘’은 7일(목)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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