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운동, 아바즈 (avaaz)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아바즈(avaaz)라는 글로벌 온라인 청원 사이트가 있다.
 
수많은 전지구적 이슈들에 대해서 온라인 서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 사이트는 전 세계 194개 국가에서 410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07년 350만 명에 불과하던 아바즈는 2014년에 이미 4천만 명을 넘어설 만큼 매년 성장하고 있다.
 
아바즈 회원들은 직업별로는 교사, 학생, IT/컴퓨터 종사자, 의료 종사자, NGO, 사무직, 과학 계통 등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이 많은 국가는 브라질, 프랑스,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캐나다, 영국 등이다.
 
한국에는 33만9천명의 아바즈 회원이 있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아바즈 회원들은 다음의 이슈들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 지구온난화 8.78
삼림, 해양 및 생물다양성 보호 8.76
인권 8.60
빈곤, 불평등, 경제적 불평등 8.54
민주주의, 정치 부패 8.40
기업의 권력 남용, 사회적 책임 8.36
평화와 안보 8.07
교육 7.90
인도적 재난 7.88
인종, 종교에 대한 관용 7.79
질병 및 공중보건 7.34
인터넷 상에서의 자유 7.28
양성평등 7.28
동물보호 6.80
성소수자 권리 6.28
 
아바즈 회원들의 아바즈에 대한 인식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곳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았다.
 
아바즈 https://avaaz.org/
 
한국 이슈도 얼마 전 다뤄진 바 있다.
 
이미 무죄 판결이 난 바 있는 김어준, 주진우 기자와 관련해서 언론의 자유를 수호합시다라는 주제로 청원이 진행된 바 있다.
 
아바즈는 단순한 청원 사이트라기보다는 점점 더 하나의 운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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