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기적의 사나이, 교도소 지하독방에 갇혀있다가 최악의 화산폭발에 살아 남은 남자…화상 입었지만 (4)

톱스타뉴스 = 배수정 기자     입력 2019.12.29 11:56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최악의 화산폭발에서 살아남은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29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96회’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1902년 유럽, 큰 인기를 끌던 공연이 있었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그 공연은 인종차별이 심하던 당시 흑인 최초의 단독공연이었고, 놀랍게도 그는 기적의 사나이라고 불렸는데 평범한 노동자였던 그가 큰 인기를 얻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루이 오귀스트 시파리스는 종종 술을 마시고 문제를 일으키고 교도소에서도 말썽을 일으키기 일쑤였다. 이에 마르티니크 교도소에서 딱 하나 뿐인 독방에 갇히게 됐는데 그런 그가 엄청난 일로유명해졌다. 

루이가 독방이 갇힌지 얼마 후에 마르티니 북쪽 생피에르 시에서 몽펠레 화산 폭발이 일어났는데 지금까지도 최악의 화산폭발로 기록됐다. 원래는 화산 폭발의 전조가 있었지만 마르티니크 총독 루이 무떼는 화산이 절대 폭발할리 없다고 거짓말을 했고 자신의 선거를 위해서 시민들이 이탈과 혼란을 방지 하기 뒤해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다.

결국 몽펠레 화산은 폭발해서 도시는 페허가 되면서 3만 명의 시민들이 사망 한 것이다. 감옥에 갇힌 죄수들이 모두 사망한 가운에 지하 독방에 있던 루이는 소변을 마시며 버텼고 약간의 화상을 입고 4일차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후 2명이 더 구조됐는데 구두수선공은 두꺼운 계단벽 때문에 살았고 10대 소녀는 배에 오르고 안전한 동굴로 흘러가 기적적으로 살았다.

또 루이는 이후 끔찍한 사고에서 살아나서 사면됐고 '기적의 사나이'라는 이름으로 서커스단에 들어가서 등의 흉터를 보여주고 생존담을 들려주면서 큰 돈을 벌었는데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유일한 생존자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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