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임원 급여 4개월치 30% 반납…"지역경제 지원"

본사 및 사업소 위치한 전 지역에 자원 투입

톱스타뉴스 = 김명수 기자     입력 2020.03.24 15:34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원 임금을 반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본부장금 임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옥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처실장급 및 부장급 이상 1000여명도 일정 범위 내에서 개인이 금액을 정해 4개월간 임금을 반납하게 된다.

한수원은 반납한 재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금을 반납한다"며 "확보된 재원은 사업소가 위치한 전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해 지역경제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부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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