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日 '흥행' 저주 대행업체 "일주일 이상 코스도"
톱스타뉴스 = 조현우 기자 입력 2021.07.19 21:58
고대 악령의 주술부터 원혼의 한 맺힌 저주까지. 금기를 깬 대가는 참혹 그 자체라는 듯 비극적인 사연들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특종을 심사할 프리한 데스크는 바로 공포 콘텐츠 크리에이터 K짱. 이어 19위 토픽을 한석준 기자가 소개했다. 이번 토픽의 젬족은 일본의 OOO 업체에 관한 이야기.
"남편이 회사 직원과 바람났어요. 두 사람이 헤어지게 해주세요", "저를 왕따 시킨 애한테 복수하고 싶어요. 걔가 하는 일은 다 망쳐주세요"라는 내용들을 의뢰받는 회사가 있다? 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무척이나 섬뜩한 이야기들이다.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신 저주를 한다는 업체가 등장했다.
일본에서 성행 중인 일명 저주 대행업체. 이에 전현무와 오상진은 깜짝 놀라며 오싹해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저주 대행업체는 무려 수십 개가 넘는다고 한다. 한 달에 약 40-100건까지 저주 상담을 의뢰할 수 있다고. 유명 저주 대행업체는 무려 40년 경력을 자랑하기도 한다고 한석준은 소개했다.
전현무는 "무당도 아니고 저주를 대행해 주는 업체가 있단 게 신기하네요"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효과가 근데 있을까?"라며 미심쩍어했다. 일본 저주 대행업체의 서비스 절차를 보면 이메일, 전화, SNS를 통해 전문 주술사에게 상담을 접수한 후 고객 본인과 저주 대상의 생년월일과 이름, 관계 등을 전달하고 업체에서 가격 산정 후 고지를 한다고 한다. 가벼운 사고와 통증 유발, 일주일 이상 저주 코스는 약 20만원에서 650만원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1/07/19 21: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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