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잘릴까봐 가려준다”…모델 신재은, 악플러 일침→사과 메시지 공개

톱스타뉴스 = 오서린 기자     입력 2020.11.28 15:47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모델 신재은이 악플러들의 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재은은 2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들로부터 받은 여러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렇게 대단하시고 유명하신 분 앞에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습니다”라는 악플러가 남긴 장문의 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재은은 “네 그러세요. 악플 캡처는 지우고 사과문은 냅둘게요. 정말 진심인 사과문이었으면 좋겠네요”라는 문구를 남겼다.
 
신재은 인스타그램
 
이어 다른 익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어떻게 사과를 드리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저는 재은님처럼 외적으로 전혀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친구는 정말 일반 직장인이라 지금 받는 댓글들과 악플에 너무 큰 괴로움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지적했다.

신재은은 해당 메시지에 대해 “나도 사람인데 자기는 악플 받으니까 힘들고 난 안 힘들고?”라는 문구로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악플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아이디를 가린 점에 대해 “내가 아이디 가려주는 거 진짜 싫은데 직장 잘릴까봐 가려준다”며 “안 그래도 마음가짐도 힘들어 보이는데 짤리면 안되지”라는 문구를 남겼다.

신재은은 앞서 자신의 게시물에 대해 “이거 그거지?”라며 “백퍼. 아니면 포샵일 수도”라는 댓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다. 그는 해당 댓글에 대해 “인간의 2가지 부류. 부러우면 부정부터 하고 깐다”며 “배울 점은 배우고 자신의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후 댓글을 달았던 악플러들이 신재은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재은은 인스타그램 스타이자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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