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쉽고 재미있는 ‘손자병법’...스무살의 손자가 장군이 된 비결은?

톱스타뉴스 = 박진솔 기자     입력 2018.09.04 16:58
[톱스타뉴스 박진솔 기자]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자의 비범한 능력이 공개됐다.

5일(수)에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단국대 한문교육과 김원중 교수가 ‘정정당당만이 최선인가요?’라는 주제로 ‘손자병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원중 교수는 개인 기록으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권을 완역한 중국 고전 분야의 실력자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김 교수는 본 강연에 앞서 “손자병법을 많이 들어봤겠지만, 막상 읽어본 사람은 많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책을 펼쳤다가 바로 닫았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김 교수는 갓 스무 살이 넘은 나이에 최고의 병법서를 쓴 손자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공

약 2,500년 전 전란의 시대, 당시 오나라의 왕이었던 합려는 혜성처럼 나타난 손자의 능력을 시험하고 싶었다. 이에 합려는 손자에게 180명의 궁녀들로 군대를 만들어 이끌라는 미션을 주었다. 궁녀들이 어린 손자를 놀려주기 위해 장난만 치는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손자는 묘책을 내어 궁녀들을 단번에 복종하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학생들은 김 교수가 전한 손자의 과감한 방책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명석한 기지를 발휘해 오나라의 장군이 된 손자의 비법은 5일(수) 밤 9시 30분에서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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