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토크쇼 J’ 최저임금 논란, ‘을들의 전쟁’으로 프레임을 짠 보수 언론들, 비열한 보도들 쏟아내
톱스타뉴스 = 진병훈 기자 입력 2018.08.05 23:17
5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최저임금 논란을 보도하는 언론들의 문제점을 다뤘다.
보수언론을 포함한 대부분의 언론들이 ‘을들의 전쟁’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송수진 KBS 기자는 만일 ‘을들의 전쟁’이라면 어떻게 말릴 수 있는지에 대해 취재 방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준희 교수는 편의점 알바가 점주보다 더 많이 받아 간다는 보도와 함께 상당히 비열한 보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소상공인 연합과 편의점주 연합들이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정치 세력과 함께 하지 않고 대기업 친화적인 정치 세력들과 목소리를 내는 게 난센스라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포괄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한 탓에 최저임금 논의가 실제로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최강욱 교수는 사실 그분들의 주장을 잘 살펴보면 우리가 최저임금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도 있다며 언론은 그저 최저임금 탓으로 돌렸다고 비판했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18/08/05 23: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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