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부산시청, 세계 탁구선수권대회 6월로 연기 결정

톱스타뉴스 = 이은혜 기자     입력 2020.02.26 05:08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부산시청이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 변경을 알렸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 변경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것이다.

지난 25일 부산광역시는 공식 페이스북에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부산시청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3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일정을 6월 21일~2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부산 시청 인스타그램

이어 부산시청은 "선수단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상태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날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 역시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것으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측은 "여러분의 건강이 최우선이니, 모두 코로나19 조심하세요! 늘어난 기간 동안 저희가 더 철저히 준비해서 멋진 대회로 만나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더했다.

해당 내용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아쉽지만 모두가 조심해야 할 상황이긴 하죠", "잘 된 일이라고 봅니다", "모두 힘을 모아 극복합시다", "성공 개최를 기원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대회 성공 개최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