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최자, SNS서 고인 추모…“추억들은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톱스타뉴스 = 이창규 기자     입력 2019.10.16 15:24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최자(본명 최재호)가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자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피가 잔뜩 묻어있는 듯한 벽면에 일부 하트모양이 그려진 모습이다. 전 연인인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한 그의 착잡함이 묻어나는 글에 네티즌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최자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최자도 악플 많이 받았을텐데”, “최자 힘내길”, “무슨 기분일지 상상도 안간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1980년생으로 만 39세인 최자는 2000년 CB MASS로 데뷔한 래퍼로, 이후 CB MASS가 커빈과의 불화로 해체된 뒤로는 개코와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14살 연하의 설리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놓였고, 몇몇 네티즌들은 이에 최자에 대한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그에 대한 악플과 비난이 빗발치고 있어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 게시물을 작성하며 전 연인을 추모한 최자에 대한 악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핫펠트(HOTFELT) 예은은 최자에게 악플을 남긴 한 네티즌에게 대댓글로 일침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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