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적이 둘째 딸이 아팠던 사연을 공개했다.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영상을 보며 함께 이야길 나누게 됐다. 서장훈은 이적에 육아가 가장 힘들었을 적에 대해 물었고, 이적은 둘째가 태어나자마자 많이 아팠다고 말했다. 어머니들 또한 "그럼 정말 힘들지"하고 공감했다.
이적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열흘 정도 둘째 딸이 치료를 받았거든요"라고 이적은 사연을 밝혔다. "아기 체중이 2.4kg까지 줄었는데 너무나 마른 아기 모습에 정말 가슴이 미어졌었다"고 이적은 덧붙였다. 이어 이적은 살짝 눈물이 맺힌 채로 그때 딸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가 뭔가 잘못했던 건 아닐까하는 자책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부모한테는 아기가 잘 자라주는 게 최고의 행복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이 이적에 "딸들이 아빠랑 똑같은 남자랑 결혼한다고 하면?"하고 묻자 이적은 잠시 고민하다가 "현재로서 우리 둘째는 결혼을 안 하겠대요. 이제 1학년인데"라며 웃었다. 딸이 서장훈 같은 남자와 결혼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신동엽이 다시 물었고, 이에 서장훈은 황당해하며 웃었다.
"우선 저 같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흔치 않고요. 저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진짜 싫어할 것 같아요, 저는"하고 서장훈은 말했다. "제 스스로 제 삶이 편치 않기 떄문에 내 딸까지 굳이 피곤할(?) 필요가 있나"라고 서장훈은 덧붙여 큰 웃음을 주었다. 신동엽은 웃으며 "아, 자기랑 똑같은 사위면 되게 피곤해질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신동엽의 딸이 신동엽과 같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이적의 질문에 신동엽은 능청스럽게 "아니 뭐 우리 딸이 그렇게 천운을 타고 태어나진 않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딸이 그러면 남편을 맨날 못 봐도 상관없냐"고 물었고 이적은 "집에서 어차피 아빠도 못 봤기 때문에"라고 합심해서 신동엽을 공격했다.
이에 신동엽이 모른 체 하며 머쓱하게 웃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주차장에 나타난 홍선영. 어머니들은 "선영이가 머릴 풀었다"며 관심을 보였다. 아이스박스를 질질 끌고 어디론가 향하던 홍선영은 자동차 트렁크를 열고 아이스박스를 차에 실었다. 그 옆에 한가득 더 있는 짐들도 차곡차곡 싣기 시작하는 홍선영. 과연 이 많은 짐을 싣고 어디로 가려는 걸까?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2020/11/08 21:53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