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한재신CP와 조상연 담당PD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키나 / 서울, 최규석 기자
앞서 지난해 8월 19일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이 방송됐다. 당시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열흘 전이었다.
방송 직후 해당 방영분이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며 방송심의위원회 최다 민원접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위원회는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한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심의위원 만장일치로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하기도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전홍준 대표는 "템퍼링 사태로 회사의 존재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지만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그렇기에 케이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편파방송은 더 이상 만들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피고소인들이 진정 어린 어떠한 사과도 현재까지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했으며 당사의 명예 뿐만 아니라 케이팝 전체의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힘든 길이겠지만 싸워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키나를 선두에 세우고 2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
15일 '올댓스타' 유튜브 채널에서는 2기 근황에 대해 다룬 바 있는데, 이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4월 중 피프티피프티 2기 멤버를 확정하고 6월 신곡을 발매한다.
2기는 최소 5인조에서 최대 7인조가 될 예정이며, 현재 데뷔조 물망에 오른 인물은 5명이지만 추가 멤버가 확정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구성은 전원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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