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기록을 갱신한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을 마감하며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우상혁 선수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일일이 하나하나 답장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상혁은 "정말 오늘밤 높이 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Let's go woo!"라는 내용과 함께 '#대한민국#육상#높이뛰기#파이팅#도쿄올림픽'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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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 출전한 우상혁은 최종 4위를 기록했다.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우상혁은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가 이번 올림픽에서 남긴 기록은 2m35cm다. 이는 개인 최고 기록일 뿐 아니라, 남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이다.

우상혁의 기록은 지난 1997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기록보다 1cm 높은 수치다. 그는 무려 24년 만에 기록을 바꿔 놓았다.

군인 신분으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당하며 왼발과 오른발의 크기가 다르다. 발 크기가 달라 균형감 유지가 쉽지 않다는 불리함을 뛰어 넘어 기록을 세운 우상혁 선수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