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안준영PD,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사과 "내가 바보…청탁은 NO"
톱스타뉴스 = 김현서 기자 입력 2020.04.28 14:41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프듀' 시리즈 조작 사건 관련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 관계자 4차 공판이 진행됐다.
부정청탁에 대해서는 "내가 바보였다. 그런 의도의 자리였다면 안 갔을 것"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범CP 역시 방송조작 여부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부정청탁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시청자, 연습생, 회사 동료 분들에게 반성하며 지냈다"고 사죄의 뜻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정도받으면 초등학생도 말안해도 전교회장 찍어달라는 말인줄 알겄다(m**)",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17회 3800만원 유흥업소 접대는 받았지만 청탁은 아니다(f**)", "친하면 유흥비 몇번 내줄 수 있는데 저 금액이면 빼박이지(g**)", "그래서 비리로 올라가고 떨어진사람이 누구냐고?(m**)", "엠넷쪽에서는 그냥 pd 개인의 문제로 몰고 갈 생각인가보네(k**)", "청탁 없이 혼자 미쳤다고 조작을 하나?(m**)", "인사할거면 커피한잔이면 됐지 유흥업소는 왜쳐가 말이되는 소릴해야지(a**)"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프로듀스 X 101(프듀X)'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엑스원 멤버가 선발된 후 동일한 수치의 득표 격차가 발견된 것.
결국 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전 시리즈작인 '프로듀스48', '아이돌학교', '프로듀스 101' 역시 순위조작 정황이 발견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엑스원은 해체 후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즈원은 활동 강행을 결정한 상태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0/04/28 14: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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