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아는 형님’ 악동뮤지션 이찬혁, 해명대에서 샤이니 민호와 만나 어색하게 인사…‘영상편지까지’

톱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입력 2019.06.10 12:00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아는 형님’에서는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과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은 악동뮤지션 이찬혁에게 샤이니 민호와 마주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찬혁은 2019년 5월에 전역이고 1226기이며 최민호는 1245기로 2019년 4월에 입대했다.

둘은 해병대 바통 터치를 한 셈이다. 이찬혁은 “터치 기수니까 ‘만날 일 없겠지’ 생각했는데 옆 대대로 전입 왔더라 그래서 ‘어쩌면 마주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만났다”라고 전했다.

한창 커뮤니티에서는 ‘해병대 터치 이찬혁-민호, 둘이 만난다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이찬혁이 민호에게 “안녕하세요 선배님! 몇 기냐?”등의 글들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이찬혁은 실제 만남이 성사된 자리에서 “민호 선배님도 조심스러울 것 같아서 말을 안 걸고 있다가 둘만 있을 때 대화를 했다”라고 언급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이찬혁은 어색하게 민호에게 ‘잘 지내셨어요? 어떠세요?’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민호도 깍듯하게 “잘 지냅니다. 밥 드셨습니까?”라고 답해 이찬혁은 괜히 어색했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이등병 민호 입장에서는 찬혁이가 신처럼 보일걸”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찬혁이가 해병대에서 ‘아는 형님’ 본 것처럼 민호도 시청할 수 있으니 해병대 후임 최민호 군에게 한마디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어~민호 해병 잘 지내고 있나 아마 지금 걸레 빨고 있을 텐데 어~그래 뺑이(?) 쳐라”라며 수줍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영상편지 후 이찬혁은 어쩔 줄 몰라했다.

그는 ‘뺑이(?)쳐’는 해병대의 격려 인사로 ‘수고해’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2017년 9월 18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서 입소식을 가졌다.

그는 또래들과 함께 군생활을 하길 원해 동료 가수들보다 빨리 입대를 결정했다고 한다.

2014년 악동뮤지션 1집 앨범 [PLAY]으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이찬혁. 그는 자신의 공백기를 염려해 동생 이수현을 위해 미리 다수의 곡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2012년 ‘K팝 스타 시즌2’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2014년 데뷔해 지금까지 앨범 14건, 공연 30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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