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방도시 시장, 취임식 직후 총격 피살… “기습 총격으로 4명 총상”

톱스타뉴스 = 권미성 기자     입력 2019.01.04 16:55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주지사는 틀라시아코 시장 알레한드로 아파리시오 산티아고가 취임 직후 총격 피살 당한 것을 비난하는 성명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레한드로 무라트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서 시장의 죽음을 확인했다. 

또 용의자는 이미 체포됐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다.

주 검찰은 아파리시오 시장이 취임식을 막 끝내고 회를 하기 위해 시청을 향해 출발하는 순간 알려지지 않은 수의 총잡이 여러 명이 일제히 그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나중에 그 곳에서 숨졌다.

멕시코 밀수되려다 미국 세관에 적발된 총기들 / 뉴시스

이 기습 총격으로 다른 4명이 총상을 입었다.

틀라시아코는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로마’의 여주인공을 맡은 인기스타 얄리차 아파리시오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아파리시오가 피살된 시장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