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행제로’ 류승범, 형 류승완이 밝힌 데뷔 일화 “집에 갔더니 양아치 한 명 누워있어”
톱스타뉴스 = 강소현 기자 입력 2018.12.07 10:55
‘품행제로’ 류승범의 데뷔 일화를 형 류승완 감독이 밝혔다.
과거 류승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0년 개봉했던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준비 당시 경제적인 여건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완은 “배우 섭외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배우 쓸 돈이 없어서 나도 출연했고, 친한 친구를 배우로 쓸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다. 당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더라”라며 류승범을 캐스팅한 비화를 밝혔다.
류승범이 출연한 ‘품행제로’는 1980년대 불량학생들의 일화를 그려낸 영화로 당시 트렌드가 많이 반영되어 있으며 누적 관객수 170만을 기록했다.
류승범은 현재 영화 ‘타짜 3’ 촬영 중이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18/12/07 1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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