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대변인,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수면 위로 올린 고발장… “고발인측 의도 궁금”

톱스타뉴스 = 강소현 기자     입력 2018.11.26 19:33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김용 경기도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수면 위로 올린 것은 트위터 사건 고발장”이라고 밝혔다.   

26일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발장 관련 문의가 많아 공유해 드린다”면서 이런 입장을 냈다.  

뉴시스 제공

그는 “트위터 '정의를위하여(@08__hkkim)' 계정주사건 고발장에는 총 39건의 트위터 게시물을 적시한  범죄일람표가 있다. 그런데 39건 대다수가 문준용씨 취업 등 문 대통령 관련된 내용”이라면서 “피고발인에게 문씨 취업의 법리적 입장을 내놓게 강제하며 문씨를 수면 위로 올린 것은 바로 이 고발장”이라고 했다.  

이어 “진짜 문제는 이 같은 고발장의 의도”라며 “피고발인이 문씨를 언급하게 한 뒤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상식적이지 않은 변호인 의견서 왜곡 유출 과정만 봐도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문준용씨 특혜 취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이 지사가 밝혔고, 변호인 의견서에도 적혀 있다”며 “문준용 씨를 왜 굳이 고발내용에 담아서 공격 거리로 삼고, 이런 고발인 측의 의도가 뭔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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