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공격수 만주키치, 역대 최다골 2위 기록하며 대표팀 떠난다…‘은퇴 소식에 쏠리는 관심’

톱스타뉴스 = 이나연 기자     입력 2018.08.15 13:57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크로아티아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2·유벤투스)가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15일(한국시간) 마리오 만주키치는 자신의 SNS에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190㎝의 최전방 공격수인 만주키치는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2007년 A대표팀에 발탁된 후 10년 넘게 89개 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지난 7월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3골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끈 바 있다.

만주키치 / 뉴시스

이에 만주키치는 “역사적인 성공을 거뒀고 팬들의 놀라운 사랑을 느꼈다. 러시아에서의 경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구도 완벽하진 않다. 나도 슛을 놓쳤고 여러 번 실수를 했다. 그래도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싸웠다. 그런 나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만주키치는 크로아티아 역대 최다골 2위를 기록하며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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