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서울 3곳 중 성동구 2곳
톱스타뉴스 = 강수혁 기자 입력 2020.05.22 14:52
2020년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요건을 갖춘 지역에서 지역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 중 1~2년 단기간 내 완료 가능한 단위사업을 발굴해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서는 송정동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 과 사근동의 '사근동 뭐든지 해보고 가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송정10길 골목길 정비사업'은 자동안개분사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해결과 무더위 온도 저감, 방역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사근동의 '사근동 뭐든지 해보고 가게' 재생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138곳 중 75곳이 선정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선정된 3곳 중 성동구에서만 2곳이 선정돼 그동안 쌓아온 성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주민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도시재생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톱스타뉴스 강수혁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0/05/22 14: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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