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경찰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어기고 외출한 20대 일본인 남성 구속…외국인 첫 사례
톱스타뉴스 = 김명수 기자 입력 2020.05.21 20:24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를 받는 일본인 남성 A(23)씨를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대문구청으로부터 A씨가 무단으로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해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A씨가 자가격리 기간 중 주거지를 벗어나 식당과 동물병원 등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날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0/05/21 2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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