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코로나 걸리기 위해 '코로나19 파티' 개최…2명 확진
워싱턴주소 '코로나19 파티' 2건 적발…참석자 중 2명 양성 판정
톱스타뉴스 = 김명수 기자 입력 2020.05.07 16:08
워싱턴 서부 왈라왈라 카운티는 최근 몇 주간 이 같은 파티가 2건 있었으며, 최소 20명이 모였던 한 파티에 참석한 2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 담당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 사회의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며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고, 이런 식의 고의 감염 행위가 벌어진다면 활동 재개는 멀어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파티의 감염자들은 가족과 친구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과거에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를 고의로 수두에 감염시키는 등 면역력을 얻기 위한 행위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0/05/07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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