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전상서’ 재방송에 개그맨 김영철 출연사실 재조명…김희애와의 인연 비하인드는?

톱스타뉴스 = 이창규 기자     입력 2020.05.05 14:05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가 엣지tv(EDGE tv)서 재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04년 10월부터 2000년 6월 5일까지 총 68부작으로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는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맡고 정경호의 아버지로 유명한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희애와 장현성, 송선미, 이동욱, 이민영, 이유리, 김보연, 허준호, 정준, 송재호, 김해숙, 유승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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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승호를 통해 자폐아 문제를 반영하고자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시청률도 높았지만 방영기간이 애매해 연기대상에서는 푸대접을 받았다.

특히나 이 작품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이동욱(안정환 분)의 친구로 출연했는데, 무난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촬영이 전부 마무리된 뒤 김수현 작가의 요청으로 김희애 성대모사를 했는데, 유독 김희애만이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를 다양한 예능서 소개했다.

이후 꾸준히 김희애 성대모사를 밀다가 '무한도전'에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밀회' 속 오혜원으로 분한 채 등장하기도 했다.

그 덕에 오랫동안 예능에서만 언급하던 김희애를 보고 난감해하는 김영철의 모습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당초 송선미와 허준호, 이유리의 역할은 당초 이승연, 윤다훈, 소이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각자의 사정으로 고사하면서 캐스팅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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