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한시생활지원금 13일부터 지급...3000가구 대상

톱스타뉴스 = 민철용 기자     입력 2020.04.09 19:13
[톱스타뉴스 민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사업 소요 재원은 16억원이다.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00여 가구에게 창녕 사랑상품권을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급총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이다.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다.

이번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사업에 따른 상품권은 총 2차에 걸쳐 배부된다. 1차 지급은 13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차 배부 상품권은 5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본인 방문 수령이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은 예외적으로 법정대리인이 받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 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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