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일대 역사자산 보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톱스타뉴스 = 최현우 기자 입력 2020.04.09 09:00
대상지는 대한제국시기의 역사성을 지닌 대표지역으로, 역사도심 내 정동 일대 역사문화적 특성관리 및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유산의 가치향상을 목표로 역사도심기본계획상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범위를 준용했다.
정동 일대 지구단위계획은 정동길을 포함한 옛길 등 도시조직 보존과 관리, 근·현대 역사자산의 보전과 활용, 역사보행탐방로 등 정동의 역사적 장소성 회복을 위한 관리지침이 담겨있다. 또 근대역사경관 형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도 포함됐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결정을 통해 정동 역사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서울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목동 900-4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 됐다.
당해 필지는 2015년 12월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시설) 폐지 및 교육연구시설 도입 후 현재까지 나대지로 존치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건축물의 용도계획에 지식산업센터를 추가하는 내용으로써, 준공업 지역의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족기능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해 공개공지를 지정해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환경을 개선토록 했으며, 공공기여계획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체육 및 상담실 운영 등 지역특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거점형 키움센터 등을 함께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도 함께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다수의 역세권 공공임대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을 통한 획지계획을 통해 A-1구역에 지하6층 지상30층 규모의 133세대 역세권 공공임대주택과 363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A-2구역은 공공청사로 결정해 상도2동 주민센터 및 구 보건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0/04/09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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