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 측 "불법 순위 조작 사실 아냐…명예 훼손 법정 대응 예정"

톱스타뉴스 = 김현서 기자     입력 2020.04.08 21:33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수 소향이 '음원 순위 조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소향의 소속사 준뮤직 측은 "금일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가 주장한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면서 "음원 사재기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불법이고, 당연히 근절되어야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애꿏은 가수가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열림음악회' 캡처

 

재차 "당사 아티스트 관련하여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었다"고 밝힌 소속사는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가 음원사재기 의혹을 공개하며 이기광, 공원소녀,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등 여러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언급된 가수들은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한편 소향은 1996년 노래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여러 활동을 이어간 그는 지난 2017년 '복면가왕'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아래는 소향 소속사 준뮤직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가수 소향의 소속사 준뮤직 Ent. 입니다. 

 

금일 국민의당 김근태 비례대표 후보가 주장한 '음원 순위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

 

음원 사재기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불법이고, 당연히 근절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애꿎은 가수가 피해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당사 아티스트 관련하여 불법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을 시도한 일이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본 건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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