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블루스퀘어 공연 관련 확진자 2명…375명 음성판정
톱스타뉴스 = 김철희 기자 입력 2020.04.07 11:37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1일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공연하던 캐나다인 발레댄서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호텔투숙객 및 블루스퀘어 관람객, 안내용원 등에 대해 증상 발현 시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문자안내 등을 했다. 수동감시 강화해 추가감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도 최초 확진자 포함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나 국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아산병원 입원환자 중 9세 어린이가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후 4월4일 추가확진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현재 접촉자는 총 94명이다. 전원 격리 중이며, 앞서 양성판정을 받은 1명 외 91명은 음성, 2명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의료진 및 직원 등 667명에 대해 예방적 전수조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도 40명에 머무르고 있다.
나 국장은 "3월25일 최초 만민중앙성결교회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검사대상에 대해 모두 검사를 완료했다"며 "4월5일 이후 추가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총 4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어제와 같은 숫자다. 서울시는 40명, 타 시도 7명이다. 인천 2명, 경기 4명, 전남 1명 등이다"고 덧붙였다.
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2020/04/07 11: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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