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만든다…LH와 협약체결

톱스타뉴스 = 이연수 기자     입력 2020.03.26 16:18
[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뉴시스 제공
[이연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

춘천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은 춘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진로 탐색을 돕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장소다.

협약을 통해 춘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 공간을 운영, 관리하며 LH는 행복주택 단지의 지역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1억원을 투입해 거두리 LH행복주택의 지역편의시설 2층을 학교 밖 청소년 학습공간과 전용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전체 면적은 139㎡며 학습공간과 직업체험 및 훈련공간,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춘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직접 관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의지와 사회 진출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이를 충족할만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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