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엄마 설득에도 목디스크 수술하지 않는 이유있는 고집

톱스타뉴스 = 송오정 기자     입력 2020.03.19 02:42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팝핀현준이 목디스크 진단을 받은 가운데,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부인 박애리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목 통증과 손 저림 등을 호소한 팝핀현준의 통증 원인은 목디스크였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함껫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는 비밀로 붙였지만 끈질긴 질문 끝에 목디스크 진단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안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격노하며 수술받을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팝핀현준은 수술을 받게 되면 춤을 추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했다.

이어 “나는 오늘 무대에서 80%만 해야겠다. 50%만 해야지. 이게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음악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된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는 아프지 않다”며 고집을 부렸다.

이에 어머니는 “나는 그런 아들보다 건강한 아들을 원한다“며 “그럴거면 너희도 나한테 살림하지마라 이런 말 하지마라. 나도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분노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춤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가장응로서의 책임감도 있이만 댄서로서의 책임감도 있다. 어릴 때 무시와 편견 속 힘들게 댄서를 직업으로 인정받았다. 그런 선배로서의 모습이 후배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직업에 대한 긍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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