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최현미, 출연 이후 ‘실검 1위’ 등극→탈북 복서가 된 이유는?

톱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입력 2020.02.13 19:39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최현미가 출연 이후 소감을 전했다.

13일 최현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룻밤 사이에 정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아침 좋은 하루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을 캡처했다. 또 앞서 게재한 사진에는 ‘욱토크’의 스틸컷으로 운동복이 아닌 핑크색 슈트를 차려입은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현미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최현미 선수 너무 이뻐요. 꼭 통합타이틀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방송 챙겨 봅니다! 이쁜 미소 항상 영원하시길”, “최현미 선수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유일 세계 챔피언 복서 최현미는 ‘탈북 복서’에 대한 수식어를 언급했다. 그는 “시합 때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게 탈북소녀다. 북한에서 태어나 탈북한 사실을 부정하거나 거부할 마음은 없다”면서 “올해 31세가 됐다. 왼쪽 가슴에 항상 태극기가 붙어 있는데, 탈북이란 단어를 왜 항상 제 이름 앞에 붙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북한에서부터 권투를 시작하게 됐는데, 여자가 복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014년 아버지와 함께 탈북해 한국에 들어와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했으며 1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나이 31세인 최현미는 현재 통합 타이틀 매치를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 체급을 더 올려서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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