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제동 팥칼국수, 가격 헷갈린다며 인상 통보…네티즌 "역대급 빌런"
'골목식당' 팥칼국수의 태도에 네티즌이 뿔났다.
5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팥칼국수 집이 역대급 빌런으로 등극했다.
이날 팥칼국수집은 중국산 팥에서 국산 팥으로 재료를 변경하며 그릇당 원가가 약 490원 증가했다. 하지만 기존 원가율이 낮은편이었다고.
팥칼국수 사장은 "팥칼국수는 얼마 받나요? 7천원 받나요"라고 백종원을 향해 질문했다. 그러면서 "똑같이 동일하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천원을 더 올리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먹고 국산인데 왜 싸게 파나고 한다. 그래서 올리려고"라며 웃었다. 이 말을 들은 김성주는 "진짜 저희 석 달 후에 보러 와도 되냐"면서 "그때 봐서 이야기하자"고 당황했다.
백종원은 "카메라 상관없이 사장님 옹심이를 8000원 받는 건 죄악이었다. 지금 와서 국산 쓰니까 또 올리자는 건 망하자는 이야기"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팥칼국수집 남편은 "사실 이렇게 나가면 5000원이 정확한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백종원이 동의하자 팥칼국수 사장은 "항상 이런다. 이래서 싸운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역대급 빌런이 나타났다", "어느손님들이 국산인데 왜이렇게 싸요?라고 말합니까",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고" 등의 평을 내리고 있다.
또한 가격에 대해서는 "솔직히 시장같은데 가면 저것보다 싼데 팥 진하고 맛있는데 많음", "솔직히 누가 팥죽을 8천원주고 사먹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체 자영업 중 폐업 업종 1위 '식당'! 하루 평균 3,000명이 식당을 시작하고, 2,000명이 식당을 폐업한다! 모든 식당은 나름의 걱정과 문제를 갖고 있는 법! 천 개의 가게가 있다면, 천 개의 상황이 있다.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어줄 프로그램이다. 메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