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뱀뱀, 시원섭섭한 정고래에 "일등 안해도 돼, 감정 담은 곡 부르고파"

톱스타뉴스 = 강소현 기자     입력 2019.11.15 19:26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노래에 반하다' 정고래와 뱀뱀이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 최종회에서는 결승 라운드에 오른 여섯 커플의 마지막 듀엣 무대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두 손을 꼭 잡고 등장한 정고래와 뱀뱀 커플이 파이널 라운드 첫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떨리지 않냐는 규현의 질문에 정고래는 "지금 이 자리도 너무 긴장되는데 일단 패기를 부려놔야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규현은 "방송을 본 시청자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이 커플은 '손등 커플'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XtvN '노래에 반하다' 캡쳐

그러면서 "긴장도 풀겸 손등 한번 얹어 주시죠"라고 하자 정고래는 즉석에서 뱀뱀에게 손등을 내밀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파이널 무대를 앞둔 어느 날 정고래는 "뭔가 시원하긴 한데 되게 섭섭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뱀뱀은 "일등 안해도 돼 우리의 감정을 담은 곡을 부르고 싶고 퍼포먼스쪽으로 하고 싶다. 우리 불러온 곡들이 모두 다 눈을 바라보면서 부른 적이 없잖아 이번에 그런 느낌으로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고래는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서 그냥 하면 될 거 같아 우승하면 우승해버리고"라며 패기있게 답했다.

한편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지난 8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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