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가오며 ‘A형 간염’ 관심 급증, 감염시 증상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해야

톱스타뉴스 = 김현서 기자     입력 2019.09.06 10:56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추석이 다가오며 A형 간염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다.

5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측은 추석 명절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조개류 등 음식물을 익혀먹고 안전한 물 섭취,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만약 A형간염 환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의 경우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나타난다.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도의 잠복기 이후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다. 

A형 간염 이외에도 비브리오패혈증,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그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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