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아내 사별 이유는? 희귀병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때문…“발견 당시 뇌까지 전이”

톱스타뉴스 = 김현서 기자     입력 2019.08.27 14:56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불타는 청춘’ 김민우가 아내와의 사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민우가 새로 합류해 청춘들과 민어탕 먹방을 이어갔다.

민어탕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청춘들은 “원래 민어탕을 좋아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민우는 "어느 날부터 이 사람(아내)이 조미료를 넣지 않고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중 제일 잘 하는게 민어탕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비슷한 맛이 나서 묘한 기분이 든다”며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 전했다.

2년 전 병으로 아내를 떠나보냈다는 이민우는 “아내가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했다. 병원을 갔는데 큰 이상은 없었다”면서 “이후 큰 병원에 갔는데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병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을 때는 이미 뇌까지 전이된 상태였다”고 눈물을 터트렸다.

‘불타는 청춘’ 캡처

김민우의 아내가 투병한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조직구증식증의 일종으로  단구와 대식세포의 증식을 보이는 제 2군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식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상기도 감염, 위장관 감염 후에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그 외에 피부 발진, 림프절비대, 황달 및 부종, 신경학적 증상 등이 있다.

해당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전성인 경우는 결함이 있는 면역 체계를 정상 기능을 가진 면역 효과세포로 치환할 수 있으며 감염된 단구/대식세포를 제거하여 지속적인 자극을 없애는 것이 있다.

1990년 1집 앨범 '사랑일뿐이야'로 데뷔한 그는 데뷔 직후 군입대를 해서 시선을 모았다. 그는 “군생활 하면서 '우정의 무대'에 출연도 했다”며 당시 영창을 다녀온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김민우는 짧은 기간 가수로 활약한 후  현재 수입 자동차 딜러로 활동하고 있다. 자동차 딜러로 일하던 그는 6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지만 병으로 세상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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