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종국, 콘서트에서 첫사랑 고백…‘모두가 바라는 그의 연애’

톱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입력 2019.04.22 13:01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콘서트 현장에 대해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된 김종국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콘서트 장에서 김종국은 “안녕하세요. ‘김종국 찾기’에 오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잘 찾아오셨습니다. 주인공 김종국입니다”라며 자기소개를 전했다.

김종국의 콘서트에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어머니들과 전소민, 최수종-하희라 부부 또한 관객으로 함께했다.

김종국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는 그의 어머니.

김종국은 “제 노래들을 전반적으로 쭉 보니까 또 사랑이야기가 너무 많고 저한테도 급한게 사실 사랑 얘기고 제가 방송에서 한 번도 한적 없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라며 그는 첫사랑 얘기를 전했다.

이어 “저는 첫사랑이 천구백 중학교 2학년 때가 88 올림픽이 초 6학년이었으니까 90년도쯤 됐겠네요. 90년도 중학교 2학년 때 버스에서 처음 제가 같은 노선에 있는 중학교 학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버스를 타면 그 아이를 또 볼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에 원동력이 됐던 시간이었어요. 저도 한눈에 들어오는 누군가를 빨리 만났으면 좋겠네요”라고 전했다.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이에 객석에서는 누군가가 “제발”이라며 말했다.

김종국은 놀라서 “제발. 제 속마음이 나간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서 김종국은 물을 마시며 6집 ‘이 사람이다’ 노래를 불렀다.

그가 노래 부르기 전 물로 목을 축이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종국은 쑥스러웠는지 “아니 물을 머리에다 부은 것도 아니고”라며 시크하게 반응했다.

한편, 김종국은 안양에서 또 콘서트를 개최한다. 28일 안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그는 2019 김종국 콘서트 <김종국 찾기>를 한다.

김종국은 1995년 터보 1집 앨범 [280 Km h Speed]으로 데뷔했으며 그의 형 김종명은 현재 디바성형외과의원의 의사이자 원장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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