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경남FC, ‘허베이 이적설’ 말컹 대체자로 조던 머치 영입 근접…“잉글랜드서 김보경-윤석영-이청용과 한솥밥 먹었던 그의 통산 성적은?”

톱스타뉴스 = 이창규 기자     입력 2019.02.11 13:43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8 K리그1 준우승팀 경남 FC의 말컹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는다.

1994년 브라질 출생인 말컹은 2013년 이누아투 FC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던 그는 2017년 당시 K리그2 소속이던 경남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17 시즌 최종 32경기 2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의 우승 및 승격을 이끌었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정식 계약을 맺은 그는 상주와의 리그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K리그1 무대를 폭격했고, 시즌 최종 31경기 2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경남 FC 공식 인스타그램

시도민구단 사상 최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도 함께 따냈다.

2019 시즌을 앞두고는 정식으로 등번호를 부여받지 않은 그는 중국 슈퍼리그(CSL) 허베이 화샤 싱푸 이적설이 돌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식 입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한편 경남은 그의 대체자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이던 조던 머치를 점찍었으며,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경남은 11일 오후 4시 30분 선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던 머치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78경기서 7골 8도움을, 챔피언십리그(2부 리그) 통산 92경기서 10골 1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잉글랜드서 활약할 당시 김보경, 윤석영, 이청용 등과 함께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과연 말컹이 예상대로 허베이로 이적할지, 그리고 조던 머치가 경남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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