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상인용품 수집가, 40년 간 1000여 개의 물건 수집

톱스타뉴스 = 배수정 기자     입력 2019.02.07 21:30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를 소개했다.  

 

sbs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방송캡처

  
제작진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재래시장을 찾았다.

 
그 곳에서 만난 한 어저씨가 제작진을 무언가로 꽉 차 있는 방으로 안내했다.
 
방 안에 가득찬 물건들은 옛날 상인들이 시장에서 사용하던 용품이라고 설명하는 주인공,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장흥섭(69)씨를 만났다.
 
40년 가까이 옛 상인들의 손때 묻은 물건들을 하나 둘씩 모으다 보니 어느새 천여 개에 달한다는데, 지금까지도 정확히 무게를 잴 수 있는 각종 저울부터 과거 한약방에서 사용한 품품들, 돈궤, 빙설기 심지어 초대형 주판까지 있는 이곳은 흡사 박물관처럼 보였다.
 
흥섭 씨는 시장에서 일하신 부모님 덕분에 시장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님이 장사하며 쓰고 계시던 물건들을 보고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이후로, 좋은 물건이 있으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찾아가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40년간 모은 물건이 100개에 달한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방송‘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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