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률 66.2%, 교육 계열 2년 연속 하락 5%↓…평균소득은 예체능 계열이 가장 낮게 나타나

톱스타뉴스 = 신아람 기자     입력 2018.12.27 16:39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교육부가 지난 2017년 2월과 2016년 여름에 졸업한 대학생들의 취업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교육부는 재작년 여름학기와 지난해 겨울학기에 전국의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57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취업 대상자 51만여 명 중 66%인 33만여 명이 직장을 구해 취업률은 전년 대비 1.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전공 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82.8%, 공학계열이 70.1%로 전체 취업률을 웃돌았고, 교육, 예체능, 사회, 자연 계열은 63% 내외, 인문계열은 5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모든 계열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특히 교육계열은 2년 연속 하락해 5%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처음으로 월 평균소득과 취업 준비기간 등도 포함했다.

취업자 전체의 월 평균소득은 249만 6천원으로 나타났는데, 의약 계열 졸업자가 28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 계열은 18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졸업 이후 취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