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윤도 “인생 세 번의 선택 후 가수의 길”

톱스타뉴스 = 박한울 기자     입력 2018.11.28 08:51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8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서는 가수 윤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윤도는 “저는 공업고등학교에서 토목을 공부하고, 대학교도 토목학과로 갔다. 성적이 우수해서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마음을 들뜨게한 직업이 헤어디자이너였다.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보수적인 아버지께서 평생 여자머리 만지며 살거냐며 노발대발하셨다. 끈질긴 노력끝에 허락 받고 미용학원에서 공부해 미용대학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군 제대후 복학할때쯤 다른 직업에 관심이 갔다. 네일아트였다. 부모님께선 뒷목을 잡으셨다. 하지만 네일아트를 공부해 대회에 나가 은상도 수상했다. 취업도 네일아트로 했고 단골 손님도 생겼었다”고 말했다.

또 “그러던중 어릴 적 상상속에서만 그리던 가수의 꿈을 꾸게됐다. 부모님께서 이번엔 억장이 무너지셨다고 하셨다. 설득 끝에 가수가 됐고 12년차 가수가 됐지만 노력해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 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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