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맨홀 작업 중 질식사, 동료 비명 소리 듣고 안으로 들어가 ‘참변’…경찰 조사中

톱스타뉴스 = 김현서 기자     입력 2018.09.08 19:13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광명서 맨홀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질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8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맨홀 안에서 광케이블 정비작업을 하던 근로자 A(59)씨가 질식해 숨졌다.

동료 B(39)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제공

A 씨는 다른 동료 1명과 밖에 있다가 안에서 작업 중이던 B 씨의 비명을 듣고 맨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맨홀 안 산소가 부족해 산소결핍으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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