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폭파하겠다” LP가스통 불 붙이려한 40대 구속...이유는 ‘자신을 험담하는 사람들’ 때문?

톱스타뉴스 = 김희주 기자     입력 2018.07.10 10:50
[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0일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로 구속한 A(48)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께 흥덕구 자신의 집 앞에서 25㎏들이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연합뉴스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서 A 씨는 “나를 험담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거나 “원한이 많다”며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7일 경기도 양주시의 주택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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